경남, 도내 중소기업 일본 진출 지원

입력 2023-02-03 04:05

경남도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한국상품 전시회에 참가할 도내 소비재 관련 수출 중소기업을 모집해 마케팅 지원과 바이어 발굴 등 일본 시장 진출을 돕는다.

경남도는 3일부터 도내 소비재 관련 수출 중소기업의 일본 시장개척 및 바이어 발굴,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3 도쿄 K-프로덕트 프리미엄 소비재전’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전시회는 2002년부터 해마다 ‘도쿄 한국상품 전시회’라는 명칭으로 열린 일본 내 최대 한국상품 전시회다. 지난해 전국 86개사의 중소기업이 참가했으며 일본 바이어 500여 명 이상이 참여해 상담을 했다.

올해는 새로운 명칭인 ‘도쿄 K-프로덕트 프리미엄 소비재전’으로 일본 도쿄도 지요다구 마루노우치에 있는 국제포럼에서 5월 10일부터 11일까지 열린다. 참가 대상 품목은 식품, 의료·건강, 미용·화장품, 가전·정보기술(IT), 생활용품 등 소비재 전반이다.

전시회에 참가하는 기업은 일본 바이어와의 수출 상담 매칭과 기업당 개별부스, 전시상품 편도물류비, 편도항공료(1사 1인), 통역비 등을 지원받게 된다. 또 참여업체 선정 후 3월 중 사전설명회를 하고 홍보를 위한 소책자 제작을 한다.

모집 기간은 10일까지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경남도 해외 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 내 사업공고에서 제출서류 등 관련 내용을 확인하고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문의는 경남도 국제통상과 또는 한국무역협회 경남본부로 하면 된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