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는 한화생명과 광학문자인식(OCR) 솔루션 ‘OCR 팩’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업스테이지는 “진료비 영수증 등 보험 청구 서류 5종 문서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노코드·로우코드 AI 솔루션을 한화생명에 처음으로 공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OCR은 이미지 내 문자를 텍스트 데이터로 읽고, 원하는 항목의 데이터를 추출하는 기술이다. 금융권 전자문서나 각종 서류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데 도움을 준다.
업스테이지의 OCR 팩은 한 번의 클릭으로 다양한 종류의 문서를 처리할 수 있다. 기존 수작업 처리 방식과 비교해 82%까지 비용·시간을 줄일 수 있다고 한다. 금융사에서는 직접 OCR 모델을 개발·운영하는 비용을 10분의 1로 절감할 수 있다.
전성필 기자 fee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