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은 1일 전남 순천 장천동 순천시청에서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2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박람회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내에서 열리는 첫 번째 국제행사다. 이희범 부영그룹 회장은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이자 생태수도 순천의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유치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창업주 이중근 회장은 2013년 순천만이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으로 지정되기까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후원회장을 맡아 5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 이사장 노관규 순천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도 선뜻 기부에 동참해주신 이중근 회장 등 부영그룹 여러분께 감사 말씀을 드린다”면서 “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강창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