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트와이스가 K팝 여가수 중 처음으로 미국 대중음악 시상식 ‘빌보드 위민 인 뮤직’(2023 Billboard Women In Music)에서 상을 받는다. 31일 미국 빌보드에 따르면 트와이스는 3월 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유튜브 시어터에서 열리는 이 시상식에 참석해 ‘브레이크스루 아티스트’(Breakthrough Artist) 부문을 수상한다. ‘브레이크스루 아티스트’는 그 해 음악 시장에서 의미 있는 도전을 이뤄내고 두각을 드러낸 가수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알려져 있다.
‘빌보드 위민 인 뮤직’은 한 해 음악 산업에 큰 영향을 끼친 여성 아티스트, 크리에이터, 프로듀서, 경영진을 시상하는 행사다. 이 시상식에서 K팝 가수가 상을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