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덕(사진) 우리은행장이 “금융 트렌드의 빠른 변화에 대한 민첩한 대응이 필요하다”면서 올해 경영 목표로 ‘터치 에브리원, 커넥트 에브리씽(Touch Everyone, Connect Everything)’을 제시했다. 신뢰받는 은행을 만들고 다양한 산업과의 연결을 통해 금융생태계를 확대하겠다는 의미다.
29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 행장은 지난 28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3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고객 감동, 기술 선도, 사업 성장, 문화 혁신, 위험 통제라는 5대 경영 방향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우리은행 임직원 13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4년 만에 열렸다. ‘인공지능(AI) 뱅커’로 경영 계획을 발표했으며 모든 직원이 은행 자체 미디어 플랫폼으로 실시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김경택 기자 ptyx@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