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은 올해도 우주항공, 친환경에너지 등 미래산업 분야에서 신규 사업을 발굴해 경쟁력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우수 인재 영입과 육성에도 힘을 쏟는다. 한화는 사업구조 재편 등으로 미래 신성장 사업의 발판을 마련했다. 2020년 통합 출범한 한화솔루션은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시장에서 주목받는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최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중심의 방위산업 재편을 통해 지상에서부터 항공우주에 이르는 명실상부한 종합방산 기업으로 도약 중이다. ㈜한화는 100% 자회사인 한화건설을 흡수합병한 데 이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자회사 한화정밀기계를 인수하기로 하면서 소재·장비·인프라 분야로 사업을 전문화하고 있다.
한화그룹은 국가·사회와 함께 도전하고 성장하는 기업의 역할에도 매진하고 있다. 2021년 출범한 한화스페이스허브를 중심으로 우주산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지난해 6월에 누리호 2차 발사 성공에 기여하기도 했다.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돌입하면서 국가 핵심 기간산업을 지키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한화그룹은 ESG경영, 정도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방침이다. 그룹 ESG위원회를 출범한 이후에 금융업, 제조업를 포함한 주요 계열사에 ESG위원회를 설치했다. 지속가능보고서를 발간하고, 지배구조 헌장 제정을 마치는 등 ESG 경영을 위한 본격적인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