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등 4가지 테마로 신사업 본격 추진

입력 2023-01-30 18:13
롯데그룹 제공

롯데그룹은 올해 헬스앤웰니스부터 모빌리티, 지속가능성, 뉴라이프 플랫폼까지 4가지 테마로 신사업을 추진한다. ‘CES 2023’에서 30여명이 동시에 접속할 수 있는 초실감형 메타버스를 선보인 롯데정보통신은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시너지를 창출할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자회사 중앙제어의 전기차 충전 플랫폼 ‘이브이시스(EVSIS)’를 활용해 국내 전기차 충전소도 확대한다.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전기차 충전 외에 도심항공교통(UAM) 실증 사업을 본격화한다. 롯데케미칼이 속한 롯데그룹 화학군은 양극박, 동박, 전해액 유기용매 및 분리막 소재 등 2차전지 핵심소재의 밸류체인을 만들고 있다. 지난해 4월 출범한 롯데헬스케어는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플랫폼 캐즐(CAZZLE) 상용화를 추진한다. 건강정보 제공뿐만 아니라 관리에 필요한 상품을 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헬스앤웰니스 테마의 또 다른 축을 담당하는 롯데바이오로직스는 2030년까지 글로벌 톱10 바이오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키워내겠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사업 확대 역량을 강화한다. 롯데그룹은 베트남 하노이의 떠이혹 신도시 상업지구에 복합쇼핑몰 ‘롯데몰 하노이’ 개장을 준비 중이다. 오는 8월 정식 개장이 목표다. 롯데 유통군은 인도네시아 유통업계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 투자와 영업을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