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는 탄소중립과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활동의 하나로 사무실·회의실 조명 절감, 냉난방 에너지 절약을 위한 문 닫기 등 사내 에너지 절감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임직원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인식 제고를 위해 사업장 전역에 포스터와 활동 유도 스티커를 붙일 예정이다. 사내 방송도 송출하는 등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 목표는 연간 조명 소비전력의 약 10% 절감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바이오 사업에 특화된 탄소 저감활동을 발굴하기 위해 임직원 대상 공모전(포스터)을 열었다. 수상 아이디어인 폐열 회수를 통한 냉각탑 부하 절감, 화학물질용액 용기 교체 자동화를 통한 용액 폐기 최소화, 상온 주사용수 제조방법 변경을 통한 에너지 사용량 절감 등의 방안도 올해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황인호 기자 inhovator@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