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스마트시티’… 모든 학군 도보권

입력 2023-01-24 20:41

우미건설은 다음 달에 부산 에코델타시티 27블록에서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린(사진)’을 분양한다. 우미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린’의 첫 부산 진출이다.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린은 지하 1층~지상 21층에 14개동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84~110㎡의 886가구 규모로 조성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에코델타시티는 부산 강서구 일대 11.7㎢ 부지에 들어서는 미래지향적 수변도시다. 올해 개발이 끝나면 3만여 가구, 약 7만60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국내 첫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자율주행차,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서비스를 적용할 예정이다.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린’이 위치한 27블록의 경우 모든 학군이 도보권에 있다. 단지 바로 앞에 중학교가 들어서고 유치원, 초등학교, 고등학교도 인근에 설치된다. 교통 인프라는 부전~마산 복선전철선을 공사 중이고, 하단~녹산 경량전철과 부산 도시철도 강서선이 계획돼 있다.

단지는 약 45%를 녹지로 조성한다. 수경시설과 잔디광장이 조화를 이룬 테마형 조경도 선보인다. 주차장은 일부 상가주차장을 제외하고 100% 지하화해 지상에 차가 다니지 않는 단지로 설계했다. 커뮤니티 시설은 실내 체육관(하프코트),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과 단지 내 카페, ‘다함께돌봄센터’, 작은 도서관 등이 들어선다. 견본주택은 부산 강서구 명지동 3597-1에 마련된다.

강창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