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설 연휴를 맞아 칠곡할매 글씨체와 기적의 광부 박정하씨의 손글씨로 제작한 현수막을 게시해 도민과 귀성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
경북도는 이번 설 명절을 앞두고 종전 의례적으로 제작해 왔던 귀성 환영 현수막에서 벗어나 칠곡할매 글씨체와 광부 박씨의 손글씨체로 현수막을 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현수막은 ‘꿈을 꾸고 노력하면 꿈을 이룰 수 있습니다. 새해 복 많이 지으십시오!’(칠곡할매 글씨체), ‘희망찬 빛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광부 박씨 손글씨) 등 3종류다.
도는 이번 윤석열 대통령 연하장에도 사용된 칠곡할매 손글씨체와 기적을 만든 광부 박씨의 손글씨로 현수막을 제작해 도민과 귀성객에게 희망과 감동의 메시지를 전달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안동=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