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혜영이 신년을 맞아 성경 통독하는 모습을 공개해 호응을 얻고 있다. 정혜영 인스타그램에 ‘a reading through the Bible’이라는 문구와 함께 올라온 성경 통독 게시물(사진)에는 16일 기준 1800개에 달하는 하트가 달렸다. 그는 빨간 줄이 가득한 성경책 사진을 최근 공개하며 “감사한 마음으로 통독 중”이라고 썼다.
이 글에 긍정의 표시를 남긴 크리스천은 모두 한마음이었다. 그 덕분에 신앙 습관을 다잡아야겠다고 각오한 것이다. 성경 통독을 이미 시작한 이도, 게을리하던 이마저도 “매일 성경을 펴야겠다”고 다짐했다. 신년 계획대로 성경 통독을 한다는 네티즌은 “매일 하는 것이 힘들지만 모두 힘내자”고 응원했고, 또 다른 네티즌은 “올해 들어 마음먹고 몇 번이나 성경을 폈는지 모른다. 반성하게 된다. 다시금 불끈 마음을 다잡아본다”며 성경 통독을 약속했다.
정혜영은 남편 션과 함께 크리스천에게 많은 도전을 주고 있다. 그는 기도문이 담긴 책 이름을 공유하거나 집에서 성경을 읽고 기도할 수 있는 공간을 촬영해 공개했다. 션도 크리스천으로서 봉사와 기부하는 모습을 자주 공개하며 많은 이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