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취임 후 첫 설날을 맞이해 각계 인사 1만5000여 명에게 각 지역의 특산물이 담긴 명절 선물을 전달했다고 대통령실이 12일 밝혔다. 선물 발송 대상은 각계 원로, 호국 영웅과 그 유가족, 사회적 배려계층 등이다.
설 선물은 떡국 떡(경북 의성산), 곱창김(전남 신안산), 황태채(강원 인제산), 표고채(충남 청양산), 멸치(경남 통영산), 홍새우(인천 옹진산)로 구성됐다(사진).
윤 대통령 부부는 명절 선물에 별도의 메시지를 넣은 카드도 담아 발송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카드에서 “국민 여러분의 소망을 담아 희망찬 걸음을 내딛습니다. 어렵고 힘들더라도 국민을 위한 길을 가겠습니다”라며 “2023년 새해, 위대한 국민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이루겠습니다. 따뜻한 설 보내시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문동성 기자 theM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