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카페] 중독을 이기려는 몸부림

입력 2023-01-14 04:04

한때 노숙인 생활을 했던 60세 이모씨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나이가 무색한 요가 동작을 펼칩니다. 인근 고시원에 사는 이씨는 40년간 알코올 중독자로 살아왔다고 합니다. 지금은 서울역 노숙인들을 도우며 적은 돈이나마 벌고 있는데 마음이 느슨해져 또 술 생각이 났답니다. 갑갑한 마음에 밖으로 나와 중독을 이기려 몸부림칩니다. 그의 쉽지 않은 도전을 응원합니다.

사진·글=이한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