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국(사진)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11일 예술위에 따르면 전날 위촉된 8기 예술위원들은 임시회의를 열어 호선으로 정 전 장관을 8대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2026년 1월까지 3년이다.
정 위원장은 5선(16~20대) 국회의원 출신으로 국회 문화체육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과 문체부 장관을 역임했다. 최근에는 청년 정치인 육성과 기반 마련을 위한 청년정치학교 교장으로 활동했다. 취임식은 16일 예술위 나주 본관에서 열린다.
장지영 선임기자 jy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