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안심솔루션 기업 에스원은 고객 85만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더니, 올해 보안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기술은 인공지능(AI)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보완하고 싶은 서비스는 무엇인가’는 질문에 얼굴 인식 출입 관리(29.2%), 지능형 CCTV(7.3%) 순으로 답했다. 이 솔루션들의 공통점은 AI 기술을 탑재했다는 것이다. 에스원은 “AI 기술은 도난, 침입, 쓰러짐 등 이상 상황을 자동으로 인식해 안전은 물론 사용자·관리자의 편의까지 높일 수 있는 게 특징”이라며 “안전과 편의를 모두 충족하는 AI 기반 솔루션이 인기를 얻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전 관련 솔루션도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일어난 재난, 재해사고로 불안감을 느낀 경험이 있나’는 질문에 59.1%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올해 보완하고 싶은 안전 관련 솔루션은 무엇인가’는 질문에 재해 예방 모니터링 솔루션(65.9%), 지능형CCTV(18.9%), 차량운행관리 솔루션(5.9%), 자동심장충격기(AED, 3.4%)를 꼽았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