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일부 목회자들 사이에서는 신학 무용론이 등장한다. 성도 중에도 신학을 목사가 되기 위한 학문으로 치부하거나 쓸모없는 공론으로 여기는 인식이 많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 저자는 세계적 신학자이자 변증가인 알리스터 맥그래스 영국 옥스퍼드대 석좌교수로 ‘신학의 쓸모’를 명쾌하게 설명한다. 신학은 기독교 신앙의 핵심에 자리한 비전을 떠받치고 이 비전은 교회 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저자는 신학의 중요성에 대해 큰 그림을 그리면서 신학의 렌즈로 상황을 바라보라고 권한다. 저자는 신학이 의미 있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는 지혜 안녕 경이를 발견하도록 돕는다고 강조한다. 신학 무용론에 대한 답변도 실었다.
신상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