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를 리더로 키우고 있는 ‘네임리스’가 다음 달 두 차례에 걸쳐 대전 한국침례신학대학교에서 ‘하나님의 등불은 아직 꺼지지 아니하였으며’를 주제로 ‘네임리스 캠프(포스터)’를 연다고 4일 밝혔다.
네임리스는 청년과 청소년을 위해 기도하고 예배하기 위해 목사와 청년 등이 자발적으로 모여 만든 공동체다. 매년 기독학생대회를 열고 노숙인 사역 등을 했다. 네임리스는 코로나19로 모든 것이 멈춘 시기에 다음세대의 신앙 회복을 소망하며 기도하기 위해 2021년 온라인으로 캠프를 시작했고, 지난해엔 인원을 제한해 소규모로 현장 캠프를 열었다. 올해는 참여 인원을 확대하면서 본격적인 오프라인 캠프로 전환했다.
네임리스 관계자는 “청소년과 청년을 구분해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조별 리더를 세우는데 이전엔 스태프들이 리더의 역할을 맡아 참석자들은 수동적으로 참여했다”면서 “올해는 참석자들을 리더로 세워 캠프에 역동성을 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2박 3일 동안 교회 개척 운동인 라이트하우스무브먼트를 이끄는 홍민기 목사 등 강사들의 말씀을 듣는다.
서윤경 기자 y27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