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전도사 닉 부이치치가 지난 10년간 전 세계에서 선교 활동을 하며 만난 친구들과 함께 찾아왔다. 왼쪽 다리 없이 태어난 한국의 수영 선수 ‘세진이’, 오른손 없이 태어난 캐나다 바이올리니스트 ‘아난타완’, 눈으로 말하는 대만 시인 ‘푸후아’가 그들이다. 세 권에 걸친 닉 부이치치 꿈쟁이 시리즈에서 ‘꿈을 가져’ ‘할 수 있어’ ‘용기 내 봐’라고 외쳤던 그는 이번엔 자신의 삶을 온전히 마주할 용기가 생기길 기대하는 마음으로 ‘보물은 네 안에 있어’라고 말한다.
최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