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평신도들 신학 수학의 길 열렸다

입력 2023-01-05 03:02 수정 2023-01-05 10:01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 신학대학원이 직장 다니는 평신도의 신학 수업을 위해 올 1학기부터 ‘온라인 신학 일반 석사과정’을 개설했다고 4일 밝혔다. 한신대가 개설한 이 과정은 최근 교육부로부터 신학 분야로는 최초로 공식 승인을 받았다.

이번에 교육부는 한신대 신대원을 비롯해 전국 17개교 20개 온라인 석사과정을 승인했다. ‘온라인 신학 일반 석사과정’은 2년 과정으로 정식 학위를 제공하며 모든 수업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재학생 전원에게 장학금 50%를 지급한다.

전철 신대원장은 “직장을 가진 평신도도 신학을 공부할 길이 열렸다”고 말했다. 신입생 모집은 오는 18일부터 30일까지다.

유경진 기자 yk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