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메타버스가 2023년을 맞이해 독자를 찾아간다. 가상기자 ‘페이퍼’와 ‘쿠키’가 메타버스에서 독자와 소통하며 현실 세계와 가상공간을 잇는 메신저 역할을 하게 된다.
국민일보는 2일 오후 3시 네이버 메타버스 ‘제페토’에 가상 사옥을 열고 ‘페이퍼’와 ‘쿠키’의 활동을 시작한다. 스마트폰·태블릿 PC의 제페토 애플리케이션에서 ‘국민일보 제페토 기자’를 검색한 뒤 팔로하면 가상기자를 만날 수 있다.
메타버스는 추상을 뜻하는 메타(Meta)와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를 혼합한 말이다. 소통·교류를 넘어 콘텐츠 생산·소비의 경제활동까지 가능한 가상공간으로, 4차 산업혁명에서 ‘초연결 시대’를 선도할 분야로 꼽힌다. 국민일보는 국내 최대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서 다양한 분야의 정보와 소식을 독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페이퍼’는 강한 호기심과 왕성한 소통 능력으로 수집한 뉴스를 독자들에게 소개한다. ‘쿠키’는 세상에 온기를 불어넣는 미담과 반려동물 관련 이야기들을 다루게 된다.
제페토 ‘월드’ 항목에서 ‘국민일보’를 검색하면 가상의 사옥에 입장할 수 있다. 사진을 촬영하고 다른 이용자와 소통하는 공간으로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