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화는 사회 문제를 소설로 쓰는데 관심을 보여왔다. 새 소설집에서는 기후를 인위적으로 조절하는 날씨 통제사의 최후를 다룬 ‘벙커가 없는 자들’, 태평양에 실재하는 쓰레기 섬을 ‘시체 섬’으로 비틀어 표현한 ‘그레이트 퍼시픽 데드 바디 패치’, 인류가 파멸한 이후의 세계를 다룬 ‘비지터’ 등 기후위기를 다룬 작품들이 눈길을 끈다.
최정화는 사회 문제를 소설로 쓰는데 관심을 보여왔다. 새 소설집에서는 기후를 인위적으로 조절하는 날씨 통제사의 최후를 다룬 ‘벙커가 없는 자들’, 태평양에 실재하는 쓰레기 섬을 ‘시체 섬’으로 비틀어 표현한 ‘그레이트 퍼시픽 데드 바디 패치’, 인류가 파멸한 이후의 세계를 다룬 ‘비지터’ 등 기후위기를 다룬 작품들이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