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집’ 성공 이끈 송중기, 영국 여성과 교제

입력 2022-12-27 04:06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열연한 배우 송중기(사진)가 영국인 여성과 교제 사실을 알렸다.

송중기의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는 26일 “송중기가 한 여성과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두 사람의 만남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영화 ‘쌍화점’(2008)으로 데뷔한 송중기는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2010)을 통해 미소년 같은 외모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이어 영화 ‘늑대소년’(2012), 드라마 ‘태양의 후예’(2016) 등으로 스타 반열에 올랐다. 상대역인 배우 송혜교와 2017년 10월 결혼했으나 약 1년 9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난해 드라마 ‘빈센조’에 출연하면서 또 한 번 인기를 입증한 송중기는 ‘재벌집’에서 무르익은 연기를 보여줬다. 25일 방영된 마지막회 시청률은 26.9%로 올해 방영된 미니시리즈 중 처음으로 시청률 20%를 돌파했다.

이 드라마는 재벌가의 궂은 일을 도맡아 하던 비서 윤현우(송중기)가 재벌 3세 진도준으로 다시 태어나 재벌 일가를 뒤흔들면서 통쾌함을 선사했다. 송중기는 소속사를 통해 “이 드라마를 주제로 가족, 친구들이 서로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게 했다는 반응이 감사했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