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는 최근 경북 문경시·문경오미자밸리와 ‘문경 오미자 소비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문경 지역 오미자 농가 지원을 위한 협약이다. 지역 농가의 농산물을 수매하고 이를 활용한 제품을 출시해 농업의 미래성장을 지원하는 SPC그룹 ‘행복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올해 과잉 생산과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문경 오미자 농가를 돕기 위해 추진했다.
파리바게뜨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오미자를 활용한 음료 제품을 전국 매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문경 오미자의 우수성을 알리고 과잉 재고가 해소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도울 계획이다. 이번 제품은 따뜻하게 우려낸 상큼한 오미자 차에 레드커런트로 포인트를 살린 ‘문경 오미자 차’, 상큼 달콤한 오미자를 기본으로 청량한 탄산수를 더하고 레드커런트로 마무리한 ‘문경 오미자 에이드’ 등 2종류다. 내년 9월에는 문경오미자축제의 홍보를 지원하는 등 농가 지원을 꾸준히 이어나갈 방침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행복상생 프로젝트는 농산물 수매와 제품화를 넘어 농업의 미래 성장을 진정성 있게 돕고 회사도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SPC그룹은 2020년부터 ‘행복상생 프로젝트’를 통해 평창 감자, 제주 구좌 당근, 논산 딸기, 무안 양파, 풍기 인삼, 영천 샤인머스캣, 경산 대추 등 우리 농가를 지원하는 상생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