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e세상 만들기 ‘디지털 시민 원팀’ 출범

입력 2022-12-26 17:48
KT 제공

KT는 22개 기업 및 전문 기관과 함께 ‘디지털 시민 원팀(One-Team)’을 출범했다. 건강한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다.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디지털 세상을 구현하기 위해 행동하며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취지의 공동 선언도 함께했다. 디지털 시민 원팀은 KT를 구심점으로 하는 사무국을 두고 주요 경영진을 포함한 정기협의체를 운영한다. 연차보고서, 포럼 등으로 추진 성과를 공유한다. 신규 과제 발굴에 나서면서 실행력과 결속력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실질적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 나설 예정이다. 더 많은 기업과 기관이 동참할 수 있도록 외연을 확대할 방침이다.

디지털 시민 원팀에 소속한 기관들은 출범식에 앞서 교육, 기술·연구, 피해 지원이라는 3개 분과로 나뉘어 협의체를 구성했다. 디지털 환경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대상으로 각자 보유한 서비스와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한 실행과제를 도출했다. KT는 시범적으로 디지털 시민 서포터즈 20명을 양성했다. 이들은 지난 11월부터 전국 23곳의 지역아동센터에서 어린이 450여명에게 디지털 시민교육을 하고 있다. 구현모 KT 대표는 “KT는 AI 원팀, 광화문 원팀으로 시너지를 이끌어 낸 경험이 있다. 미래 세대가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디지털 세상 누릴 수 있도록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