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P A등급 획득·DJSI 월드 지수 편입 성과

입력 2022-12-26 17:53
아모레퍼시픽 제공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평가에서 친환경 조치와 투명성 분야의 리더십을 인정받아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CDP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DJSI)와 함께 세계적으로 공신력을 인정받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기관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3월 ‘RE100’(재생에너비 100% 사용)을 선언했다. 올해 재생에너지 공급 35%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7월에 한국 뷰티기업 최초로 ‘과학 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에 가입하는 등 2025년 생산사업장 탄소중립(Net zero)을 위한 행보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이를 통해 올해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평가에서도 A등급을 받았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0일 미국 S&P글로벌이 발표한 올해 DJSI 평가에서도 ‘월드 지수’에 편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DJSI 월드 지수는 글로벌 유동시가총액 상위 2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ESG 경영 상위 10% 기업을 선정한다. 오정화 아모레퍼시픽 지속가능경영 디비전 상무는 “아모레퍼시픽이 CDP 최고 등급을 비롯해 DJSI 월드 지수 편입까지 일궈낸 것은 환경과 사회의 공감을 통한 진정성 있는 노력을 대외적으로 다시 한 번 인정받은 성과다. 앞으로는 이러한 노력들이 우리가 생산하는 제품과 서비스에 근본적으로 녹아들어 장기적으로 사회·환경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