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은 신인 창작자 지원사업 오펜(O‘PEN)으로 창작자를 발굴하고 있다. 국내 유일의 창작자 발굴 공모전이다.
오펜은 스토리텔러에 선발된 작가들에게 서울 마포구 오펜센터에 개인 집필실과 창작지원금을 개별 제공한다. 업계 최고 연출자와 작가의 멘토링, 특강, 현장취재, 비즈매칭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모든 창작물에 대한 저작권을 창작자에게 귀속한다. 신인 창작자가 콘텐츠 업계에서 자생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운영으로 아낌없이 지원한다. 지식재산권(IP) 발굴에 그치는 게 아니라 창작자를 찾아내 직업 작가의 꿈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이다.
오펜은 24시간 자유롭게 작업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개인 집필실을 기존 45실에서 63실로 대폭 늘렸다. 올해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중단했던 서울경찰청,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등의 현장 견학과 취재 프로그램도 재개했다.
오펜 당선 작가들은 약 10개월간 교육을 받는다. 드라마 부문은 시리즈물을 기획·개발하고, 영화 부문은 당선작 시나리오 보완과 함께 새로운 작품을 기획·개발한다. 영상화에 적합한 작품은 스튜디오드래곤에서 제작해 tvN과 티빙(Tving)을 통해 ‘O’PENing‘으로 방영된다. 교육 과정 후에는 제작사와의 계약을 위한 비즈매칭 등을 통해 전업작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