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에 4만포기 ‘희망김장김치’ 기부

입력 2022-12-26 17:53
이마트 제공

이마트가 올해도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김치 기부를 이어갔다. 이마트는 올해 전국 137개 점포에서 ‘희망김장나눔’ 행사를 열고 약 4억원 물량의 김장김치를 기부했다. 올해 기부 물량을 포기로 환산하면 약 4만 포기에 이른다. 이마트는 2010년부터 매년 겨울마다 김장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저소득층의 동절기 가계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및 지역복지관과 연계해 김장 및 김치 나눔행사를 하고 있다. 전국 이마트 매장마다 자원봉사자들과 임직원이 함께 직접 김장해 담근 김치를 전달하기도 하고, ‘노브랜드 김치’ 등 완제품 김치를 구매해 기부하기도 한다.

지난달 17일에는 서울 성동구 왕십리역 광장에서 200명이 참여한 김장 행사를 열기도 했다. 이 행사에는 이마트 임직원, 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약 5500포기의 김장김치를 만들어 성동구 소외계층 1300가구에 전달했다. 지역 소상공인과 상생을 위해 김장 주재료는 ‘도선동상점가 총각상회’에서 구매하는 등 다양한 ESG 경영을 실천했다.

이마트는 올해 산불과 수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5억원의 구호 성금을 기부했다. 올해는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아동 안전 물품도 기부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