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프렌즈 ‘피치파이브 시즌3’ 2억뷰 돌파

입력 2022-12-26 17:53
카카오 제공

카카오는 올해도 카카오프렌즈를 활용한 다채로운 콘텐츠 실험을 이어가며 지식재산권(IP) 비즈니스를 확대했다. 카카오프렌즈 인기 캐릭터 어피치를 활용한 숏폼 콘텐츠 ‘피치파이브’, 라이언과 춘식이를 주인공으로 한 인터랙티브 콘텐츠 ‘집사는 왜 월요일이 싫을까’, 국내 최정상 아이돌 기획사와 협업한 ‘라춘댄스 시즌2’를 선보였다. 온라인 게임 같은 콘텐츠부터 오프라인 컴백쇼까지 ‘시청하는 콘텐츠’를 넘어 ‘경험하는 콘텐츠’로 IP 비즈니스의 외연을 넓혀갔다.

카카오프렌즈의 세계관을 담은 영상 콘텐츠는 아시아와 남미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카카오가 지난 9월 공개한 ‘피치파이브 시즌3’는 최단시간 글로벌 2억뷰를 돌파했다. 피치파이브 시즌3는 어피치와 러피치, 새로운 캐릭터 퍼피치를 등장시켜 15초 내외의 숏폼 형식으로 제작했다. 글로벌 MZ세대를 집중 공략했다. 시즌 1·2도 누적 1억뷰를 달성하며 글로벌 팬심을 사로잡았다. 카카오는 ‘피치파이브’가 한국을 넘어 세계 시장을 사로잡는 캐릭터 IP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콘텐츠부터 이모티콘, 굿즈까지 상품화한다는 목표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프렌즈의 글로벌 인지도와 영향력을 바탕으로 캐릭터 IP 비즈니스를 본격 확장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채널로 카카오만의 참신한 콘텐츠를 지속 선보이며 국내외 팬들에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