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건설 강재 ‘에이치 코어’로 시장 선도

입력 2022-12-26 17:51 수정 2022-12-26 18:05
현대제철 제공

현대제철은 건설분야 구조용 강재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2017년 내진용 건축 브랜드인 ‘에이치 코어(H CORE)’를 국내 최초로 론칭했다. H CORE는 일반 강재보다 높은 에너지 흡수력, 충격인성, 용접성 등을 갖췄다. 이를 건축물에 적용하면 외부 충격으로부터 거주자의 안전도를 높일 수 있다.

현대제철은 올해 9월 29일 사용 범위와 대상 품목을 확대해 H CORE를 ‘프리미엄 건설용 강재’로 다시 출시했다. H CORE는 이제 건축 분야뿐만 아니라 도로·교량·댐·항만 등과 같이 사회 기반시설을 건설하는 토목 분야, 반도체·화학 제품을 생산하는 시설인 플랜트, 전기를 생산하는 에너지 시설 등 건설산업의 전 분야를 대상으로 제품 범위를 확대했다.

새로운 H CORE는 고강도, 내충격성, 내식성, 친환경성, 다양성을 특징으로 한다. 고강도 제품은 범용 강재 대비 약 20~30% 높은 강도를 보유해 합리적인 강재량으로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

고연성 제품은 복합적인 외력에 유연하게 반응해 안전사고를 최소화할 수 있다. 내충격 제품은 추운 곳에서의 충격에 깨지지 않고 에너지를 흡수하는 능력이 있어 극지방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내식성 제품은 오랜 비바람에도 부식되지 않고 최초의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 현대제철은 “설계 단계부터 제작 및 시공 단계까지 전 제작의 과정에 안전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