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게임 지재권 테마 주유소 오픈

입력 2022-12-23 04:04

현대오일뱅크가 국내 최초로 게임 지식재산권(IP) 테마를 적용한 주유소를 선보인다. 현대오일뱅크는 넥슨, 피치스와 함께 서울의 직영 ‘한남동주유소’에 카트라이더 IP를 활용한 ‘파츠(PARTS) 오일뱅크’(사진)를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파츠는 ‘여러 부분의 결합’이라는 의미다. 세 회사가 새롭게 내놓은 브랜드다.

파츠 오일뱅크에는 카트라이더 IP의 카트를 연상하게 하는 모형차, 게임 내 인기 캐릭터인 배찌 조형물을 설치했다. 중앙 벽면에는 그래피티 아트를 전시하고, 주유소 캐노피에는 반응형 LED를 설치해 차량 진입 시 다양한 홍보 영상이 재생된다. 기존 사무공간을 리모델링해 굿즈샵과 라운지도 마련했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넥슨과 지속적으로 제휴해 파츠 오일뱅크 2호점, 드라이브 스루, 세차 등으로 연계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황인호 기자 inhovator@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