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입력 2022-12-23 03:07


시편을 묵상하는 그림책이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다시 봄까지, 인생의 모든 순간을 찬양하는 32편의 그림 묵상 엽서로 구성돼 있다. 저자는 “머리 수(首)에 참 진(眞) 즉 ‘예수님이 진리’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면서 “좀 더 직관적으로 보이기 위해 ‘진리’라는 작가명을 사용한다”고 밝힌다. 동양화를 전공한 저자는 시편의 주옥 같은 말씀을 주제로 아름답고 다정한 느낌의 그림들을 선보인다. 소중한 사람에게 따뜻한 그림과 말씀이 채워진 엽서로 마음을 전하라고 권한다.

우성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