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들이 연합해 국가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원크라이 기도회(대회장 황덕영 목사)가 ‘하늘의 보고를 여소서’를 주제로 내년 1월 6일 경기도 평촌새중앙교회(황덕영 목사)에서 열린다.
21일 평촌새중앙교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대회장 황덕영(사진) 목사는 “엔데믹 시대에 우리나라 교회들이 리스타트(restart), 즉 새롭게 시작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 와있다”고 밝혔다. 이어 “교회 및 다음세대의 회복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고 휴전 70주년을 맞아 전쟁 종식과 영원한 평화, 복음 통일로 나아가기 위해 마음을 모으려고 한다”며 “원크라이 기도회는 이런 소중한 가치들을 위한 집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 목사는 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나라가 과거 원조받는 나라에서 원조하는 나라가 됐는데 그 비결은 하나님께서 하늘의 보물창고를 여셨기 때문”이라며 “이는 기도를 통해 가능했는데 앞으로 진행될 일 또한 기도를 통해 이뤄질 것이다. 기도해야 하나님께서 살아 역사하신다”라고 말했다.
한편 원크라이 기도회는 수도권뿐 아니라 부산과 광주 등 지방 대도시에서도 진행될 예정이다.
안양=글·사진 최경식 기자 ks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