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현(사진) 사랑의교회 목사가 숭실대학교 제24대 이사장에 취임했다. 숭실대는 21일 서울 동작구 숭실대 한경직기념관에서 이사장 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오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숭실이 걸어온 125년의 여정은 민족을 향한 하나님 섭리의 역사”라면서 “이사장으로서 학생들의 은사를 발견해 이들을 신실한 제자로 키우는 일에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예배에는 김장환 극동방송 이사장을 비롯해 이동원(지구촌교회) 홍정길(남서울은혜교회) 원로목사, 이배용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등이 참석했다.
유경진 기자 yk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