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이력 100% 자동 심사… 보험 가입절차 혁신

입력 2022-12-21 19:47 수정 2022-12-21 20:00
신한라이프 제공

신한라이프는 고객의 건강 상태에 따라 보험료 할인율을 차등 적용하는 ‘신한 3COLOR 3대질병보장보험(무배당,갱신형)’을 선보였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이 상품은 업계 최초로 고객 건강 데이터를 활용해 보험 가입절차를 혁신적으로 바꾼 것”이라며 “또 ‘보험료결정체계 및 언더라이팅기법’에 대해 생명보험협회에 배타적 사용권을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신한 3COLOR 3대질병보장보험 상품은 고객 동의와 인증을 통한 외부기관의 건강데이터를 바탕으로 개인별 맞춤형 보험료가 산출된다. 가입 설계 전에 시스템에서 질병 이력에 대한 심사가 100% 자동으로 완료된다. 이에 피보험자의 건강데이터가 ‘알릴 의무 항목’에 자동으로 적용되는 경우 고지의무가 발생하지 않아 가입 후 고지의무 위반으로 인한 계약 해지나 보장 제한이 없다.

또 같은 상품 안에서도 질병 이력에 따라 ‘퍼플형(우량체~표준체)’, ‘블루형(간편심사대상)’, ‘그린형(초간편심사대상)’ 3가지 컬러형이 정해진다. 개인 건강 상태별로 보험료 할인 혜택이 다르게 적용된다. 아울러 가입 고객이 신청할 경우엔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3년마다 3차례 ‘3COLOR케어리포트’가 제공된다. 이 상품의 보험 기간은 10년, 20년 만기 갱신형으로 최대 100세까지 보장한다. 가입 나이는 만 15세부터 75세(퍼플형), 30세부터 75세(블루형·그린형)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