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은 1989년 ‘맥심 모카골드’를 선보인 이후 다양한 제품을 내놓으며 국내 커피믹스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출시한 맥심 슈프림골드는 MZ세대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올해 11월까지 2억9000만잔 판매를 기록했다. 맥심 슈프림골드는 MZ세대의 선호를 반영해 우유와 잘 어울리는 원두를 직접 선별하고, 원두 특성에 따라 차별적인 로스팅 공법을 사용한다. 기존 커피믹스 대비 커피 강도와 향미를 높였다. 우유를 넣은 라떼 크림을 함유해 한층 부드럽고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제품 패키지는 따뜻하고 화사한 톤의 다양한 색감을 곡선으로 표현해 진한 커피 맛과 부드러운 감촉, 풍부하면서도 달콤한 라떼 크림의 맛을 강조했다.
동서식품은 매년 유명 캐릭터 및 작가들과의 다양한 협업으로 한정판 패키지도 내놓고 있다. 지난 7월 맥심 커피믹스의 다섯 번째 브랜드 콜라보레이션으로 캐릭터 미니언즈를 활용한 한정판 ‘맥심 커피믹스X미니언즈 스페셜 패키지’를 선보였다. 맥심 모카골드 마일드, 맥심 화이트골드, 맥심 슈프림골드 등 3가지 종류의 커피믹스 스틱과 패키지에 미니언 삼총사의 일러스트를 담아 보는 재미를 더했다. 제품을 구매할 때 재미를 추구하는 MZ세대 소비자를 겨냥해 미니언즈 캐릭터를 활용한 굿즈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