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옻들의 옻닭발 농축진액 ‘무르벤’은 10년 넘게 인기를 끌고 있는 장수제품이다. 가사노동으로 무릎 통증을 느끼는 여성들의 재구매가 이어지면서 판매량도 늘고 있다. 무르벤은 좋은 물과 좋은 옻, 콜라겐 덩어리인 닭발을 조화시켜 여성 무릎 건강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무르벤은 충북 옥천의 맥반석 암석 지하수를 사용한다. 여기에 누구나 먹어도 되는 80년생 이상 국산 무독 옻나무와 한약재, 닭발 등을 오랜 시간 달여 고농축 액기스로 만들었다. 옻은 위장질환, 혈액순환, 부인과 질환 등에 효험이 있어 오래 전부터 전통 약재로 활용됐다. 닭발은 고농축 영양을 제공한다. 옻 성분은 몸을 따뜻하게 해 면역력을 높인다. 질병이 없는데도 추위를 심하게 느끼거나 손발이 찬 경우 무르벤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정태영 참옻들 대표는 연세대에서 식품영양학을 전공한 뒤 남편과 함께 충북 옥천에서 무르벤을 만들고 있다. 정 대표는 “옛날부터 무릎이 아픈 분들이 만들어 먹었던 전통요법을 사용했다”며 “항상 같은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표준 매뉴얼을 만들었다. 정직하게 제품을 만들고 효능을 높이기 위해 계속 연구·보완한 덕분에 무르벤이 10년 넘게 사랑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