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미 “다음세대 CCM 가수 세우는 콘서트”

입력 2022-12-20 03:06

CCM 가수 송정미가 21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디너 콘서트 ‘송정미의 크리스마스 인 러브’(포스터)를 개최한다. 올해 주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죗값을 완전히 다 지불하셨다(paid it all)”는 의미가 담긴 헬라어 ‘테텔레스타이(tetelestai)’로 정했다.

‘송정미의 크리스마스 인 러브’는 2001년 초연 후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이면 관객을 찾았다. 특히 올해는 다음세대를 위한 기독문화와 찬양 사역을 위한 일에 콘서트 티켓 판매금 전액을 사용한다.

송정미 측은 19일 “교회를 세우는 작은 음악회로, 찬양문화를 이끌어갈 후배 CCM 아티스트들을 세우는 콘서트”라며 “소외되고 외로운 사람들을 찾아가 위로하는 ‘오병이어’ 사역으로, 다음세대를 위한 문화예술 사역의 밑거름으로 쓰이는 콘서트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한국교회 안에 일어났던 부흥을 기억하고 무너진 한국교회 문화의 회복을 위해 기독문화예술 각 분야 아티스트를 세우는 일에 힘을 다해 섬기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콘서트에는 김승용 연출감독과 최영호 음악감독 등 국내 유수의 제작진이 참여한다. 국립오페라단 바리톤 김성결, 노래 경연 TV 프로그램 ‘보이스 퀸’ 우승자 장한이, CCM 가수 김훈희 등 국내 유명 CCM 음악가들도 참여해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인다.

임보혁 기자 bosse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