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물산은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오피스 입주회사와 사회공헌 프로젝트 ‘더 마루’를 진행하고 1인 가구에 ‘함께해요! 토닥토닥 해피박스’를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더 마루’는 임직원이 쓰지 않는 물품을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해 자원 선순환에 동참하고, 판매액을 소외계층에 지원하는 공동 프로젝트다. 지난해 7월 입주한 우아한형제들, 올해 입주한 bhc, LIG넥스원, 롯데그룹 계열사 9곳 등 모두 21개 기업이 참여했다. 300여명이 4500여개의 물품을 내놓았다. 내년 상반기에 아름다운가게 송파가락점에서 기부 물품으로 구성한 ‘더 마루 특별 판매전’을 열 예정이다.
롯데물산은 송파구의 200곳의 1인 가구에 생필품, 간편식 등 20여종으로 구성한 ‘해피박스’도 전달했다. 송파구는 1인 가구 수가 7만9000여명으로 서울 자치구 가운데 세 번째로 많다. 롯데물산은 지난해부터 기존 독거노인 지원에서 청년·중장년층까지 해피박스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