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해 말 기준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입주 사업체를 조사한 결과 사업체 수가 3481곳으로 전년도 3365곳보다 3.4% 늘어났다고 19일 밝혔다.
전체 사업체 중 외국인투자 사업체는 206곳으로 전년 171곳보다 20.5% 증가했다. 지구별 사업체 수는 송도국제도시 2169곳, 영종국제도시 706곳, 청라국제도시 606곳 등이다. 중점유치 업종 사업체 수는 항공·복합물류 사업체 261곳, 지식서비스 사업체 113곳, 바이오헬스·케어 사업체 57곳 등 모두 451곳이다. 이는 전년 368곳보다 22.6% 증가한 수준이다.
핵심전략산업 사업체 수는 스마트제조 사업체 95곳, 지식·관광서비스 사업체 36곳 등 모두 307곳으로 전년 228곳과 비교해 34.6% 늘어났다. IFEZ에 입주한 전체 사업체의 총 매출액은 90조17억원으로 전년 77조8473억원보다 15.6% 늘어났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