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액으로 채권 분산투자하는 채권투자형랩

입력 2022-12-20 17:32

KB증권은 ETF 만기와 ETF 편입채권 만기매칭을 통해 가격변동 위험을 최소화하고, 시중은행 예금금리 대비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는 채권투자형랩 ‘KB able Account 단기채플러스’를 출시했다. 이 상품은 국내 증시에 상장 예정인 존속기한 채권ETF(만기1년) 출시에 맞춰 채권ETF와 단기채펀드를 혼합해 운용하는 것이다.

투자 대상으로는 우량한 은행에서 발행하는 은행채, 공기업에서 발행하는 공사채, 신용등급 AA- 이상의 국내 우량 회사채에 분산 투자한다. 시장금리가 인상되는 경우 존속기한 채권 ETF는 편입 채권의 만기보유 전략을 주로 활용하므로 시장금리 변동 리스크가 제한된다. 시장금리가 하락하는 경우에는 채권 ETF의 가격 상승을 통한 수익 추구가 가능하다.

또 적은 금액으로 채권 분산투자가 가능한 상품이기 때문에 채권ETF와 단기채펀드를 혼합해 운용한다. 신규 상장하는 존속기한 채권ETF는 ETF 만기와 ETF 편입 채권의 만기 매칭을 통해 만기 보유 시 가격변동 위험을 최소화한다. 이 상품 최소 가입 금액은 1000만원, 운용 기간은 1년이며, 투자 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수수료는 연 0.15%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