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지정 민간 ‘데이터 전문기관’ 예비지정

입력 2022-12-20 17:36

BC카드는 금융위원회로부터 최초의 국가 지정 민간 ‘데이터 전문기관’으로 예비지정을 받았다.

BC카드는 이번 지정을 통해 마이데이터 사업자, 개인사업자CB 본허가, 가명정보결합전문기관 면허 등 데이터 사업 관련 핵심 인허가를 모두 획득한 유일한 금융회사가 됐다. 금융과 비금융 분야를 아우르는 데이터 결합과 분석 역량을 갖추게 된 것이다. BC카드 관계자는 “KT그룹 ‘디지털 플랫폼 기업(DIGICO)’ 전략에 맞춰 빅데이터 경쟁력을 집중 육성하고, 금융 빅데이터 플랫폼 운영 등 데이터 산업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 경험과 역량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BC카드는 ‘디지코 KT’ 그룹 내 데이터 결합 허브 역할을 수행함과 동시에 이종분야 데이터 결합을 통한 데이터 기반 융합 신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BC카드는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융복합 데이터 수요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강점을 보여왔던 빅데이터 기반 소상공인 지원, 상권활성화 활동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또 안전하고 신뢰할 수있는 데이터 기반 서비스를 개발해 디지털 경제 전환에 적극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최원석 BC카드 사장은 취임 이후 데이터 기반 경영을 강조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