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는 8세대 신형 골프 GTI(사진)를 한국에 출시했다. 1976년 처음 선보인 골프 GTI는 합리적 가격으로 콤팩트 스포츠카의 대중화를 이끌었다. 핫 해치(고성능 엔진을 장착한 해치백)라는 새로운 세그먼트를 개척했다.
신형 골프 GTI는 EA888 evo4 2.0 TSI 고성능 터보 차저 직분사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다. 최고출력 245마력, 최대토크 37.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7단 DSG 변속기를 장착했다.
앞좌석 통풍 시트, 앞·뒷좌석 열선 시트, 열선이 들어간 가죽 스티어링 휠, 뒷좌석 온도 조절 패널, 30가지 색상의 앰비언트 라이트 등을 탑재했다. 주행 보조 장치도 대거 장착했다. 통합 제어식 ‘다이내믹 차체 제어 시스템’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전자식 주행 안정화 컨트롤(ESC), 어댑티브 섀시 컨트롤(DCC), 전자제어 유압식 프론트 디퍼렌셜 락(VAQ)을 통합해서 제어한다.
공인연비는 복합 ℓ당 11.5㎞, 도심 ℓ당 10.1㎞, 고속도로 13.9㎞다.
가격은 4509만3000원(개별소비세 인하분 3.5% 적용, 부가세 포함)이다. 5년, 15만㎞ 보증 연장 프로그램과 사고 후 보험 처리 시 자기부담금을 5회 지원하는 사고 수리 토탈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