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는 독자 개발한 ‘홍삼오일’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전립선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았다고 15일 밝혔다. 홍삼오일은 KGC인삼공사의 특허기술을 바탕으로 정관장 홍삼에서 순수하게 추출·정제했다. KGC인삼공사는 지난 5년간 연구로 홍삼오일이 전립선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점을 확인하고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내년에 관련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KGC인삼공사는 전임상시험에서 홍삼오일을 섭취하면 전립선 비대를 유발하는 성장인자 등을 조절해 전립선 무게와 두께를 감소시킨다는 걸 규명했다. 전립선 비대 증상이 있는 국내 성인 남성을 대상으로 인체적용 시험을 해 국제전립선 증상 점수와 전립선특이항원 등에서 유의미한 개선 효과가 있음을 입증했다.
정신영 기자 spiri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