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자 읽기] 25년간 써온 일기에 대한 단상

입력 2022-12-15 20:06

소설가 줌파 라히리가 “오늘날 영미 문단에서 가장 독창적이고 흥미로운 작가”라고 묘사한 세라 망구스의 산문집. 작가는 망각에 저항하며 25년 동안 집요하게 일기를 써왔는데, 이 책은 일기 쓰기에 대한 단상들을 모은 책이다. 글쓰기, 모성, 필멸성, 망각, 시간, 기억 등을 고찰하는 아름답고 용감한 문장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