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한국안전체험관, 어린이안전교육기관 지정

입력 2022-12-15 04:02
한국안전체험관 전경. 태백시 제공

강원도 태백시가 운영하는 한국안전체험관(365세이프타운)이 행정안전부 지정 어린이안전교육 전문기관으로 선정됐다.

한국안전체험관은 내년 2월부터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학원, 아동복지시설 등 어린이안전법 적용 대상 22개 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법정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심폐소생술과 내·외과 응급처치 등 이론과 실습교육으로 진행된다.

어린이시설 종사자들은 2020년부터 어린이안전법에 따라 연간 4시간의 안전교육을 받아야 한다. 도내 어린이안전교육 전문기관은 춘천 4곳과 원주, 양양 등 모두 6곳이 지정돼 있다. 한국안전체험관 관계자는 14일 “가족 단위와 학생단체 중심 안전체험, 연수,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국내 최대 안전체험 테마파크의 위상을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태백=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