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청주공예비엔날레 주제는 ‘사물의 지도’

입력 2022-12-14 04:05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내년 9월 1일 개막하는 2023청주공예비엔날레(포스터)의 주제와 전시 구성 등을 13일 공개했다.

2023청주공예비엔날레는 ‘사물의 지도-공예, 세상을 잇고, 만들고, 사랑하라’를 주제로 내년 9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45일간 청주 문화제조창을 중심으로 개최된다.

공예비엔날레 본전시는 주제전과 특별전으로 진행된다. 20여 개국 8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할 주제전은 일본 작가 히로시 스즈키, 아르헨티나 작가 알렉산드라 케하요글루, 벨기에 작가 빔 델보이, 네덜란드 작가 스튜디오 더스댓 등이 생명과 디지털, 업사이클을 소재로 한 작품을 선보인다.

특별전은 한국 최초의 아트디렉터로 유명한 이상철 디자이너가 엄선한 200여 점의 수집품을 선보인다. 스페인을 주빈국으로 하는 초대국가전은 30여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스페인 공예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