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이 올겨울 에너지 사용량 10% 절감을 목표로 ‘에너지 다이어트 10 거리 캠페인’에 나섰다. 에너지공단은 첫 행사로 12일 서울역에서 시민들에게 에너지 절약 실천 요령을 안내하며 무릎담요·넥워머 등 방한용품을 나눠 줬다.
이날 안내한 에너지 절감 방안은 가정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것이다. 겨울철 실내 적정 온도를 18~20도로 유지하고 사용하지 않는 전자 제품 플러그를 뽑아 두는 등의 활동만으로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다고 알렸다.
에너지공단은 앞으로 가전제품 설치기사를 통해 가정 내 에너지절약 방법을 안내하는 등 전국 단위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상훈(사진 왼쪽)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누구나 생활 속에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집중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신준섭 기자 sman32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