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내년 오리지널 콘텐츠 라인업 공개

입력 2022-12-13 04:03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티빙이 내년 오리지널 콘텐츠 라인업을 12일 공개했다.

드라마는 30일 공개되는 김남일, 이다희 주연의 판타지 드라마 ‘아일랜드’로 포문을 연다. 국내 공개와 동시에 아마존프라임비디오를 통해 글로벌 시청자를 만난다. ‘아일랜드’는 세상을 멸망시키려는 악에 대항해 싸우는 운명을 지닌 인물들의 여정을 그린다.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늘을 뒤덮은 괴생명체의 공격에 맞서 입시 전쟁이 아닌 실제 전쟁을 시작한 고3 학생들의 이야기를 그린 ‘방과 후 전쟁활동’도 내년에 시청자들을 만난다.

배우 라미란과 엄지원 주연의 ‘잔혹한 인턴’도 눈길을 끈다. 7년 만에 복직한 40대 인턴의 치열한 생존기를 담는다.

예능은 ‘서울체크인’을 선보인 김태호 PD의 신작이 눈길을 끈다. 또 배우 하정우, 주지훈, 최민호, 여진구 등이 여행을 떠나는 ‘두발로 티켓팅’, 국내 최고의 디저트 요리사를 찾는 서바이벌 ‘더 디저트’, 웹툰 작가 이말년, 주호민, 기안84, 모델 주우재가 함께하는 무인도 생존 버라이어티 ‘만찢남’, 웹툰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쇼 ‘웹툰싱어’도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프로그램도 차기 시즌으로 돌아온다. 연애 리얼리티 ‘환승연애2’와 추리 예능 ‘여고추리반2’는 세 번째 시즌이 공개된다. 연애 상담 예능 ‘마녀사냥’, 부부 리얼리티 ‘결혼과 이혼사이’도 새 시즌으로 찾아온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