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애플 상생·협력 연계사업 본궤도 올랐다

입력 2022-12-13 04:03
12일 포스텍에서 열린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 수료식 모습. 경북도 제공

경북 포항에서 운영 중인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와 제조업 R&D 지원센터가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애플코리아는 12일 포항시, 경북도와 함께 포스텍에서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 수료식을 하고, 제조업 R&D 지원센터를 열었다고 포항시가 밝혔다.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와 R&D 지원센터는 애플이 우리나라 중소기업, 청년 등과 함께 상생 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핵심 프로젝트다. 지난해 9월 사업추진 협약을 맺었다. 수료식에서는 교육생 200명을 대표해 3개 그룹이 직접 개발한 앱을 소개했다. 또 개발한 앱을 소개하는 부스 31곳을 운영하고, 기업들의 리크루팅도 이뤄졌다. 포항에 세계 최초로 구축된 애플 R&D 지원센터도 문을 열었다. 지원센터는 포스텍 첨단기술사업화센터에 마련됐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