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첫 마음으로 걷는 길

입력 2022-12-09 03:08 수정 2022-12-09 03:08


서정오 서울 동숭교회 목사가 41년 목회 생활을 마무리하며 은퇴 전 성도들에게 마지막으로 전한 메시지들을 엮은 책이다. 신앙의 여정이라는 미지의 세계에서 서 목사는 자신 역시 초보자에 지나지 않는다고 고백한다. 구원에서 푯대에 이르기까지 마라톤에 빗대 여정을 설명한다. 긴 경주의 시작인 출발선, 주님만 의지하는 급수대, 얽매이기 쉬운 죄들을 떠올리는 데드포인트, 독수리가 비상하는 러너스하이, 푯대를 향하는 결승선까지 30개 이야기를 선보인다. 주님과 함께 끝까지 달릴 것을 거듭 당부하고 있다.

우성규 기자